2012. 4. 20.

팀 헤더링턴 (1970 ~ 2011)

탈레반과의 전투 뒤에 지쳐 쓰러진 미군 병사
2007년 세계보도사진전 올해의 사진
팀 헤더링턴

그의 삶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던 레스트레포를 아직 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가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았고, 이야기를 접했으며, 인터뷰 영상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작년 오늘 리비아에서 카다피군과 시민군의 전투를 취재하던 도중 사망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분명 아랍의 봄에 큰 역할을 끼쳤다. 한국에 사는 나도 퇴근길에 한가로이 관련 트윗들을 훑으며 리트윗 몇 번, 해쉬태그 붙인 지지 트윗 몇 개 따위를 올렸으니까. 하지만 그 편리함 탓에, 저 건너편에는 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건 사람들이 있다는 걸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팀 헤더링턴
(1970. 12. 5 ~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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