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던 작품들도 몇 개 보이네요. 매년 그렇듯, 관심은 많이 가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도 많지 않아 늘 안타까운 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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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iting for Superman / Inside Job |
적어도 다음의 두 편은 후보에 오를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불편한 진실로 지구온난화를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했던 데이비스 구겐하임이 이번에는 미국 공교육의 참담한 현실과 이를 보완해 줄 대안학교인 차터 스쿨을 소재로 삼은 영화 수퍼맨을 기다리며를 들고 나왔습니다.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교육 전문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공식홈페이지)
또 다른 한 편은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입니다. 월 스트리트를 비난하며 현재 미국의 상황을 대공황과 비유하기까지 한 영화입니다. 맷 데이먼이 내레이션을 맡았네요. 역시 대체로 좋은 평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공식홈페이지)
나머지 열 세 편의 다큐멘터리와 그 중심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같이 전부 흥미로워 보이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할 리 없는 영화들이라 더 보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알파벳 순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공식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Client 9: The Rise and Fall of Eliot Spitzer - 매춘 스캔들로 뉴욕 주지사 자리를 물러나야 했던 정치인 엘리엇 스피처
- Enemies of the People (인민의 적; 2010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즈 정권 아래의 대학살
- Exit through the Gift Shop - 영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 Gasland - 유전업체 할리버튼과 환경문제
- Genius Within: The Inner Life of Glenn Gould (글렌 굴드, 끝나지 않은 신화; 201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 The Lottery - 미국의 대안교육 모델로 떠오르는 차터 스쿨과 미국의 공교육 문제
- Precious Life - 이스라엘 소아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팔레스타인 소년
- Quest for Honor - 쿠르드족의 명예살인
- Restrepo -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파병된 병사의 1년간의 생활
- This Way of Life - 한 뉴질랜드 마오리족 가족의 삶
- The Tillman Story -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미식축구 선수 팻 틸먼
- Waste Land -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브라질의 난지도와 한 화가의 만남
- William Kunstler: Disturbing the Universe - 인권운동가이자 저명한 변호사였던 윌리엄 쿤슬러
올해 다큐멘터리상 레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플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년부터 재미로 아카데미 레이스를 따라가보고 있는 아마추어 블로거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와 동영상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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