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일반심사위원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9월 중순 쯤에 설마 되겠어 하고 별 생각 없이 신청했었는데 덜컥 되어 버려서 조금 당황.. 덕분에 외국 영화에 편중되어 있는 영화 관람 성향에 변화를 좀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참 좋았던 작품들, 배우들에 투표하는 재미도 있을 거 같아서 좋고요.
11월 1일부터 4일까지가 후보작 상영 기간입니다. 롯데시네마 영등포에 관 세 개를 빌려서 아예 후보작들만 상영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영화를 마음껏 보고, 시상식 전까지 각 부문에 대해 투표를 마치면 됩니다. 올해의 후보작은 이렇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 편 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패스를 받고, 심야의 FM을 보고 왔습니다. 그냥 적당히 볼만한 사이코패스 영화더군요. 플롯에 허점이 상당하고, 작위적인 장면도 가끔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럭저럭 무난한 스릴러였어요. 간간이 참신한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좀 있었고요. 유지태의 연기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갔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어색해 보이던데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무튼 MBC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 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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